2025. 05. 20.



	제목: 아스널-첼시의 '축구전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최고의 '빅뱅'으로 주목받았던 아스널과 첼시가 득점 없이 비기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기대를 모았던 박주영(아스널)은 명단에서 제외되며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아스널과 첼시는 24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에리미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맞대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첼시를 홈에서 잡고 선두 탈환을 노렸던 아스널은 메수트 외질을 중심으로 테오 월콧과 올리비어 지루, 아론 램지, 토마스 로시츠키 등 주전 멤버들을 총출동시키며 승리를 노렸지만 끝내 한 방이 터지지 않으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반면 페르난도 토레스와 에당 아자르, 그리고 윌리안을 공격 라인에 배치하며 아스널 사냥에 나섰던 첼시는 점유율에선 뒤졌지면서도 더 많은 슈팅수를 기록하는 효율적인 경기를 펼쳤으나 역시나 한 골이 터지지 않았다. 첼시로서는 전반이 아쉬웠다. 공방전 속에 전반 32분 아자르의 패스를 받은 첼시 프랑크 램파드의 회심의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는 등 결정적인 순간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가슴 철렁한 순간을 넘긴 아스널은 후반 들어 첼시를 몰아붙이며 승리를 노렸다. 후반 중반을 넘어가면서 첼시가 지키는 모드로 들어가면서 완전히 주도권을 잡은 아스널은 후반 40분 첼시 측면을 파고든 기에런 깁스의 크로스에 이은 지루의 결정적인 슈팅이 아쉽게 골대를 벗어나며 땅을 쳐야 했다. 이어 아스널은 후반 45분에 찾아온 바카리 사냐의 헤딩 슈팅 역시 골문을 지키던 수비수가 발로 걷어내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결국 3분의 추가시간까지 양 팀은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경기도 0-0으로 끝이 났다. 최근 2경기에서 1무1패의 부진 속에 순위가 3위까지 떨어졌던 아스널은 승점 36점을 마크, 1위 리버풀에 골득실차가 뒤진 채 2위에 올랐다. 반면 첼시는 승점 34점을 기록하며 순위를 5위에서 4위로 끌어올렸다. - 깊이가 다른 축구전문뉴스 스포탈코리아(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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