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1. 22.



	제목: 한국에 0-12 대패 미얀마 감독 "한국 너무 강해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미얀마 축구대표팀에 굴욕적인 패배를 안겼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15일 저녁(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 통 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미얀마를 12-0으로 완파했다. FIFA(국제축구연맹)도 한국이 12골이나 넣으며 대승을 거둔 데 관심을 보였다. FIFA는 "한국이 아시안컵 B조 개막전에서 12-0 대승을 거뒀다. 조소현의 해트트릭 등 무려 7명의 선수가 골을 넣었다. 전반에 7골, 그리고 후반에 5골을 넣었다"며 한국의 대승 소식을 알렸다. 미얀마는 경기 후 대패를 깨끗이 인정했다. 미얀마의 요시노리 감독은 AFC(아시아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변명할 여지가 없이 한국이 너무나 강한 팀이었다고 인정을 했다. 요시노리 감독은 "우리는 훈련도 열심히 했고 전략도 짰다. 하지만 우리는 제대로 경기를 하지 못했다. 젖은 그라운드와 습한 날씨가 우리 선수들이 제대로 경기하는데 어려움을 줬다"며 외부 환경적인 요소에 적응하지 못한 것이 대패의 한 원인이었음을 지적했다. 외부적인 요소도 있었지만 미얀파 대패의 결정적인 이유는 한국이 워낙 강한 팀이었기 때문이다. 요시노리 감독은 "부진한 경기력에 변명하지 않겠다. 한국은 너무나 강한 팀이었다. 우리가 다룰 수 있는 팀이 아니었다. 그래서 한국과의 경기는 제대로 할 수 없었다"며 한국과의 엄청난 수준차를 깨끗이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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