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난세를 맞이한 레버쿠젠에겐 영웅이 필요했다. 특히 공격이 문제점으로 부각됐다. 지지부진한 '빈공'으로 인해 원하는 승리를 따내지 못하던 레버쿠젠이었다. 하지만 이번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오랜만에 득점포들이 터졌다. 주포
슈테판 키슬링을 비롯해 손흥민 등까지 골맛을 보며 팀의 무승 사슬을 끊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11분만에 키슬링의 선제골로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갔다. 이도 손흥민의 발에서부터 시작됐다. 손흥민이 연결한 패스를
곤살로 카스트로가 받아 중앙 키슬링에게 공을 배달했다. 이를 받은 키슬링은 골문 왼쪽을 정확히 꿰뚫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아우크스부르크의 반격이 시작됐다. 이를 잘 이겨낸 레버쿠젠은 전반 44분 손흥민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선언돼 아쉬움을 샀다. 그 사이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4분 토비아스 베르너의 동점골이 터져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